파이널 라운드 진출 최종 10팀에 50억 규모 전용 펀드로부터 투자유치 기회 제공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각자대표 호창성, 김철우)는 9월 6일 ‘임팩트 컬렉티브 2기’에 선정된 아시아 스타트업 50팀을 선정하고 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전세계 39개국에서 △그린에너지 △디지털 농업 △친환경 패키지 △식품 폐기물 관리 △순환 커머스 △에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500여개의 팀이 지원했다.
50개 팀에는 대한민국, 인도, 방글라데시,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3개국의 다양한 글로벌 임팩트 스타트업이 선발 되었다. 선정된 팀들은 심리 웰니스, 파력발전, 제로웨이스트, 산업 폐기물 업사이클링, 소외 계층 근로자와 소규모 사업장을 매칭시켜주는 '상생 플랫폼' 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임팩트와 수익을 창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임팩트 컬렉티브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더벤처스의 호창성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팀이 지원했다”며 “이는 전 세계가 팬데믹, 기후변화, 격차심화 등의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체감하고 임팩트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니즈가 증가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2기에서도 일반인 커뮤니티 투표자, VC, 산업분야별 전문가의 집단지성으로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반 창출하는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5월 진행된 1기 프로그램에서는 총 85개의 스타트업이 엑셀러레이팅을 받았으며, 저렴한 가격과 적은 수의 차량으로 많은 사람들을 이동시킬 수 있는 방글라데시 모빌리티 스타트업 ‘셔틀(Shuttle)’과 파키스탄 여성 의료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원격 의료 서 비스로 소외 지역의 여성 환자들을 진료하는 파키스탄 텔레 메디컬 스타트업 ‘세핫 카하니(Sehat Kahani)’ 등의 총 8개의 팀이 한화 약 86억원 상당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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