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콕스웨이브·준우승 아이젠… 시제품 제작비·테크 매칭·투자 등 지속적 지원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장 오헌석)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집중성장캠프(BOOT-X CAMP)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씨그로(cigro, 이커머스 업체를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관리 솔루션) △K-CBD(의료용 CBD를 활용한 건강기능제품 개발) △스마텍(Smatech, 지방간 및 10대 주요질병에 대한 건강관리 솔루션) △콕스웨이브(Coxwave,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인공지능 엔진 제공 솔루션) △아티피셜 소사이어티(Artificial Society, 인공지능 기반 학습장애 진단 및 치료 솔루션) △아이젠(Aizen, 유튜버 크리에이터를 위한 NFT 경매 플랫폼) △프리즘39(Prism39, 글로벌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퀀트 투자 전략 자동화 플랫폼) 등 7개사다.
이번 집중성장캠프는 △글로벌 진출 준비를 위한 경영, 특허, 홍보,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의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초청을 통한 실전 기업설명회(IR) △선배 창업가 등 전담 멘토 매칭을 통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집중성장캠프 마지막 날인 8월 13일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7개 팀 중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을 받을 1개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팀이 제한된 시간 안에 기업별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에는 미국, 동남아, 중남미, 중국 등의 해외 벤처캐피털 5개사가 직접 참여했다.
평가 결과 우승은 콕스웨이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아이젠에 돌아갔다. 우승 기업에는 2000만원, 준우승 기업에는 1000만원의 시제품 제작 비용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이번 집중성장캠프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는 투자, 테크 매칭 등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오헌석 본부장은 “이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한 집중성장캠프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캠프 기간 동안 팀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가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새로운 도전과 꿈을 펼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시흥캠퍼스 본부는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스타트업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가 하고 있는 일련의 노력은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끔 초석을 닦는 일로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선배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에 힘을 주고 있다”며 “이번 서울대학교와 함께한 집중성장캠프가 청년 스타트업에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설계해준 만큼 그들이 한국 스타트업의 미래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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