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시험소, 에어컨에 대한 에너지 스타 라벨 시험 서비스 시작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TUV Rheinland Korea)는 경남 창원에 있는 에너지 효율 시험소가 미국 에너지 스타(ENERGY STAR®) 라벨에 대한 제삼자 시험(Third-Party Testing) 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이번 EPA 시험소로 지정되면서 일체형 실내 에어컨(Room Air Conditioners)에 대한 에너지 스타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시험 대상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에너지 효율 시험소 김상민 소장은 “2020년 신규 투자한 밸런스 룸 타입 칼로리미터를 통해 국내에서는 유일한 북미향 일체형 실내 에어컨의 효율 시험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관련 국내 기업에 시험 시간과 비용 면에서 경쟁력 있는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에너지 효율 시험소는 미국 에너지 스타 라벨뿐만 아니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에너지 효율 분야 공인 시험소 △유럽 품질 마크 KEYMARK 인증 공인 시험소 △싱가포르 강제 에너지 라벨(MELS) △사우디아라비아 SASO 에너지 효율 시험소로도 지정돼 각국의 에너지 효율 적합성 시험 및 국제 표준에 따른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다.
시험소 규모는 1704㎡(약 515평)로, 해외 시험 인증 기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및 온도의 시험 범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에어컨 △히트펌프 △히트펌프 보일러 △가정용 냉장고 △상업용 전기냉장고 △김치 냉장고 △제습기 등 여러 제품에 대해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검증 시험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