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에는 서비스분야 신청조건을 완화하고 기술개발 가점 우대 확대 등 세계 강소기업에 대한 연계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1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2월 8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받고자 하는 기업은 매출액이 100억원 ~ 1,000억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이 500만불 이상인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청 자격요건을 완화해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앙-지방-민간 간 협력모델을 통해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해외마케팅, 지자체 자율프로그램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수출바우처사업 내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바우처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40여개사에 대해 수출전략, 디자인, 홍보,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가점을 상향(산학연 콜라보 R&D, 수출지향형 R&D 3점), 별도 기술개발(R&D) 신설(해외인증규격적합제품 R&D)하고 민간금융기관의 참여도 확대(KB국민은행)하는 등 ’20년보다 기술개발(R&D) 금융·보증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글로벌강소기업 모집 신청·접수는 1월6일(수)부터 2월 8일(월)까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평가는 서류과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 이나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http://mss.go.kr) 공고란을 참고하면 되며, 문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성장지원팀(02-6009-3511, 3514)로 하면 된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항아리형 경제의 든든한 허리인 글로벌 강소기업은 미중 무역전쟁, 일본수출규제 등 2019년 대외수출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대기업·중견기업보다 높은 기업 성장율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해외마케팅과 지자체 자율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글로벌강소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의 직수출실적은 ‘18년 대비 ‘19년에 2.3%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내 대기업 수출증가율(△13.5%)과 중견기업 수출증가율(△4.6%)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년 기준 매출액 증가율 또한 전년대비 4.0% 증가해 대기업(△2.3%), 중견기업(△1.3%) 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19년 기준 영업이익률도 5.8%에 달해, 대기업(4.8%), 중견기업(5.0%)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돼 글로벌 강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성장사다리 뿐 아니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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