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조 5,179억원 규모 창업지원 통합 공고 시행
2021년 1조 5,179억원 규모 창업지원 통합 공고 시행
  • 최용국 기자
  • 승인 2021.01.0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도전 기회로 창업 열기 확산 박차
K-Startup 사업공고 예시 (사진제공: 중기부)
K-Startup 사업공고 예시 (사진제공: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2021년도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을 조사한 결과, 15개 부처(90개 사업)와 17개 광역지자체(104개 사업)에서 1조 5,179억원 규모의 창업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16년부터 중앙부처의 개별 창업지원 사업공고를 통합해 ‘창업지원포털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안내해 왔으며, 참여기관과 공고사업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20년까지 중앙부처 사업만을 대상으로 통합공고를 시행했으나, 정책수요자의 접근성 향상과 정보제공 창구 일원화를 위해 ’21년 부터는 광역지자체 사업을 추가해 104개의 사업을 포함했다.

창업지원 관련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비대면 기업 육성 등 정책적 중요성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1년에도 전년(1조 4,517억원) 대비 662억원(4.6%↑) 증가한 1조 5,17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별 창업사업 분석 결과, 중앙부처는 15개 부처에서 90개 사업(46.4%)에 1조 4,368억원(94.7%)을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기부가 40개 사업, 1조 2,330억원(81.2%)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11개 사업, 491.6억원(3.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개 사업, 457.7억원(3.0%) 순이다.

아울러 ’21년 신규사업으로 중기부의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300억원),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300억원), 과기부의 정보통신기술(ICT)미래시장 최적화 협업기술개발사업(24억원) 등 8개 사업이 추가됐다.

광역지자체는 17개 시도에서 104개 사업(53.6%), 811억원(5.3%)을 지원하며 서울시가 14개 사업, 237억원(1.56%)으로 지자체 중 예산 비중이 가장 높고, 경기도 26개 사업, 206억원(1.36%), 대전시 10개 사업, 77억원(0.5%) 순이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창업지원에는 서울시의 핀테크랩(31.9억원), 경기도의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12억원), 충남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생산기업 창업육성(34.2억원) 등 104개 사업이 다양하게 포함됐다.

지원유형별로는 창업사업화(8,745억원, 57.6%), 기술개발(R&D)(4,207억원, 27.7%), 시설‧보육(1,080억원, 7.1%), 창업교육(828억원, 5.5%)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창업사업화 지원예산은 ’20년 7,315억원에서 1,430억원이 증가한 8,745억원(57.6%)으로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교육에 대한 예산도 증가해 창업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인식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년(만39세 이하)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6개 중앙부처 와 12개 시도에서 29개 사업, 1,413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으로 중기부는 ’K-Startup‘ 누리집를 통해 별도 안내 페이지를 구성․서비스한다.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K-Startup(www.k-startup.go.kr) 과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에도 문의가 가능하다. 후속 세부사업 공고는 각 부처 와 지자체의 누리집에서 개별 공고할 예정이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그간 중앙부처와 광역지자체별로 흩어져 있던 창업지원 정책을 통합공고함으로써, 국민들이 창업지원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창업지원포털 사이트 고도화를 통해 각 부처의 창업사업을 한 곳에서 신청・접수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