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공원 민간 경영, 국제적 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서울그린트러스트의 공원 경영 전문 조직인 서울숲컨서번시는 UN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등 5개 기관이 개최하는 ‘2020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의 영예를 안으며 우리나라 민간 공원 경영의 첫 모델로서 그간의 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렸다.
서울숲컨서번시는 “시민과 함께 자라는 서울숲공원 이야기 Story of Seoul Forest Park, Moving Forward with citizen”를 주제로 2003년 서울숲 조성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서울숲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뤄낸 여러 활동을 소개했고 △시민 참여를 통한 공원 관리의 지속가능성 확보 노력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내용과 취지 등 지역 사회와 조화 부분에서 심사 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6개국에서 24개 작품이 예비 심사를 거쳐 5개국 13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11개 작품이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서울숲컨서번시를 비롯해 울산시청, 서울시 강동구청이 본상을, 충청남도 예산군이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수상작 발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도시경관상 주최 기관 가운데 하나인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UR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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