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생산 플랫폼 ‘오슬’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위아더(대표 강상구)는 의류 회사와 생산 공장 간 구두 계약에 따른 피해 사례들에 주목해 오랜 관행에서 비롯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의류 제작 맞춤형 전자계약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슬은 패턴 및 샘플, 자수 날염, 전사, 봉제 등의 의류 생산 공장을 원하는 조건에 따라 지도를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는 ‘공장 찾기’ 서비스, 작업 내용에 따라 최적의 공장을 선별해 해당 공장들에서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견적을 받을 수 있는 ‘매칭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JH법률사무소는 의류 제작 표준 계약서 작성과 계약 세부 내용의 법률 검토를 진행했으며, 카카오·CJ대한통운·GS건설 등 약 20만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는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 ‘이싸인온’을 운영하는 제이씨원은 전자계약 서비스 API 개발을 담당했다.
오슬 플랫폼을 이용하는 회원이면 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의류 생산 및 제작 표준 계약서와 법적 효력을 갖춘 전자계약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위아더 강상구 대표는 “1년간 오슬을 운영하면서 디자이너와 생산 공장 간 작업 발주 시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을 놓치는 경우나 대금 결제, 품질 문제, 납품 지연 등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의류 생산 맞춤형 전자 계약 서비스 도입은 오슬이 작업 연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의류 제조 산업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문화 정착에 힘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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