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증서비스(대표 최세준)는 운영하는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이 오픈 베타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12월 10일 기준 다운로드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증서비스가 론칭한 두리안은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모두 가지고 있는 과일의 이름으로, 냄새만 맡으면 먹을 수 없을 것 같지만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두리안 로고는 바로 이 두리안 과일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두리안은 한국어로 ‘우리 둘이 하는 안전한 자산 거래’의 줄임말로 모든 개인간자산 거래를 사기 없이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중계 플랫폼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두리안은 현재 회원들의 인증정보와 물품의 거래내역을 변조가 불가능하고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블록체인에 저장해 사전 사기거래를 방지하고 향후 사기거래에 연루될 경우 해당 정보들을 사기를 해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세준 한국인증서비스 대표는 “기존의 주목받는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이 있지만 중고거래 매니아인 본인이 20여년간 중고거래를 하면서 느꼈던 단점, 이를테면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과 만나 거래를 하며 중고거래의 재미를 느꼈지만 자주 거래를 하면서 펑크가 나기도 하고 비매너 문제로 결국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거래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며 “결국 비대면 시 안전을 담보로 거래를 할 수 있는지가 중고거래 플랫폼의 진정한 역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그는 “대부분의 중고거래 플랫폼은 국내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서비스하고 있지만 두리안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의 특성을 활용한 국내외 서비스를 목표로 두고 기획했다”며 “현재 일본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의 자국내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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