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한국선급과 친환경·스마트 선박기술 공동연구 위한 MOU 체결
HMM, 한국선급과 친환경·스마트 선박기술 공동연구 위한 MOU 체결
  • 최용현 기자
  • 승인 2020.1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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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과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상선)
왼쪽부터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과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상선)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한국선급(KR)과 26일 한국선급 스마트홀에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 한국선급 본부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와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친환경 대체연료 관련 기술 △IT 기술을 활용한 선박운항 연료효율개선 및 스마트선박 솔루션 관련 기술 △가스연료추진선 운항 관련 기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는 “세계 해운산업은 전 부문에 걸쳐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를 위해 HMM은 업계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과 미래를 대비하고 있으며 한국선급과의 이번 공동협력 또한 양사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이번 HMM과 공동협력은 해운선사가 필요로 하는 주요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선급의 기술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HMM과는 2020년 투입된 세계 최대 2만4000TEU 컨테이너선 신조 검사 등 성공적인 협력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MM이 4월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하고 있는 12척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은 운항 정시성과 안전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I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십(Smart Ship)으로 건조됐다.

HMM은 이 선박들에 적재된 화물과 항로, 위치, 해상 날씨, 선박 상태 등을 육상과 연계해 선박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선박종합상황실(Fleet Control Center)’을 9월에 오픈, 최적의 상태로 선박이 운항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박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한국선급,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과 8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연료 ‘바이오중유’ 사용·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대체연료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HMM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해운물류시스템 개발, 디지털화 전담 조직 구축, IoT를 활용한 화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디지털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선급은 선박기술의 패러다임이 디지털 및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국내외 조선·해운사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수소, 암모니아, 바이오연료 등 대체 연료 기술, 전기추진 등 친환경 선박 개발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 상태기반 유지관리 기술, 자율운항 선박 기술 등 디지털 기반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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