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면(麵)식문화 대표 기업 ‘면사랑’과 대한민국 1등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11월 4일 송파구에 있는 배민아카데미에서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면 요리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면사랑의 전문가들과 배민아카데미가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 쿠킹 스튜디오, 영상 스튜디오 등의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개발 및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배민아카데미는 배달의민족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450회 이상 수업이 진행됐으며, 교육 참가자 수는 2만5000여명을 기록했다. 올 7월부터는 배민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우아한형제들 백선웅 이사는 “면사랑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메뉴 개발 전문 과정을 개설해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배민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우수 기업, 교육 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면사랑 마케팅실 이윤화 상무는 “대한민국 외식 문화의 선구자인 우아한형제들의 배민아카데미와 올바른 면(麵)식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면사랑이 각자 노하우를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 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양 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멋진 프로젝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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