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 심리 치료 ‘내 마음에 심쿡’ 운영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 심리 치료 ‘내 마음에 심쿡’ 운영
  • 김재철 기자
  • 승인 2020.10.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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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자택에서 ‘카나페로 나 표현하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서울시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센터장 박세라)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들이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고 나와 가족을 이해하며 건강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하는 요리 심리 치료 온라인 집단 프로그램, 내 마음에 심쿡(心COOK)’을 개발 및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름인 심쿡(心COOK)은 한자어 마음 심(心)과 요리라는 뜻의 영어단어 COOK을 결합해 자신의 마음을 요리로 표현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자녀와 학부모가 다양한 음식 재료를 활용해 내면 상태를 인식 및 표현할 수 있게 하고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는 요리 치료 프로그램이다.

심쿡 프로그램은 6월 1차로 ‘카나페로 나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안전하게 요리 키트를 배부받은 가족들은 센터가 제공한 가이드북과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며, 활동 팁을 배웠다. 또한 자택에서 재미있게 활동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sns에 인증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심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와 자녀는 ‘자녀의 자기표현이 가능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앉아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호응했다.

2차로 진행되는 심쿡 프로그램은 9월 26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로 운영되며, 쌍방향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온택트 상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다른 요리 주제와 재료를 통해 오감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내면의 감성을 자극해 자신의 내적 욕구를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협력과 이해의 과정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정서와 마음을 나눌 수 있다. 더불어 요리 활동 경험은 자기표현 및 자기 효능감을 증진시키고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 향상 및 과의존 예방을 위한 기회를 만들어준다. 참여자의 작품 사진과 영상은 향후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에 전화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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