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얼굴인식 출입통제 기능 탑재 “코로나 19 시대 수요 기대”
스마트홈 전문 기업 코콤이 ‘페이스 쓰루(Face Thru)’ 기능이 탑재된 공동 현관 로비폰 ‘K6B LP-S700MF’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K6B LP-S700MF’는 근접 센서에 의해 사람이 제품에 가까이 왔을 때 동작하며 주변 조도(설치 주변 환경의 밝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제품 버튼 및 카메라 백라이트가 조절되는 기능이 탑재됐다.
그리고 최신 알고리즘의 200만 고화소 얼굴인식 카메라 모듈이 장착되어 높은 식별성과 인식률을 보여주며 세로 방향으로 넓은 화각의 렌즈를 적용해 키가 작은 아이나 휠체어로 움직이는 장애인도 얼굴인식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블루투스를 연동한 문 열림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관리자나 설치자 없이도 세대 입주민이 직접 얼굴 등록을 할 수 있는 간편한 등록 방식을 구현했다. 별도 시스템 연동 없이 로비폰 자체 최대 8000명의 사용자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메모리가 탑재됐다.
고진호 코콤 사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페이스 쓰루 로비폰은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삶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콤의 기업 철학을 잘 담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인식 및 스마트홈 시장의 공략을 위해 바이오인식 기능이 탑재된 도어카메라, 도어락 등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콤의 얼굴인식 로비폰은 9월 말 양산신도시에 위치한 동원로얄듀크 기축 아파트 단지에 첫 설치된다.
해당 단지 관리사무소는 기존 설치된 비밀번호 입력 방식의 로비폰은 많은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아파트 공동현관의 특성상 보안 및 접촉으로 인한 감염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이번에 얼굴인식 로비폰으로 전면 교체하여 단지 입주민의 생활 안전과 편리함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