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17일 오전 10시부터 1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4회 CNI-Leaders’ Study Club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부진과 기관 운영의 필수 요원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실행하는 와중에서 열린 행사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조망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통합실장인 박경철 박사가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세계’(이현훈(2020), 해남)을, 공간·환경연구실장 김원철 박사가 ‘포스트코로나 -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임승규 외(2020), 한빛비즈)를, 지역도시·문화연구실장 조영재 박사가 ‘코로나 빅뱅, 뒤바뀐 미래 - 코로나 시대에 달라진 삶, 경제, 그리고 투자’(한국경제신문 코로나 특별 취재팀(2020))를,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이종윤 연구원이 ‘정치적 부족주의 - 집단본능은 어떻게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가’(에이미 추/김승진(2020), 부키)를 발췌한 후 상호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직접 주관한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이러한 행사 참여자 대부분이 연구자이기 때문에 다소 진부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대적 과제에 대한 상호 토론 과정을 통해 관점의 조정 등 한결 깊은 문제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학습과 토론이 단지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내용의 축적을 통해 연구주제 선택이나 정책연구를 행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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