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신규 공장 설립 등 위한 3,169억원 투자유치와 402억원 벤처캐피탈(VC)투자, 100개사 특구 내로 기업이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작년 1차·2차로 지정한 규제자유특구의 ’20년 7월말 기준 200개 특구사업자의 고용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특구 지정 전 4,153명과 비교해 1년간 662명(15.9%)의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에서의 이전 기업(100개)을 통한 고용증가 비중은 39.6%(262명)로 지역으로의 기업 분산에 따른 일자리창출 효과 가시화는 물론 규제자유특구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향후 지역의 일자리 마련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소상공인(262명, 39.6%), 중기업(169명, 25.5%), 중견기업(111명, 16.8%)이 전체 특구사업자 일자리 증가의 81.9%(542명)를 차지했다.
특구사업자의 신규 고용 인력은 평균 3.3명이며 정규직 568명, 비정규직 94명을 고용해 고용품질에서도 긍정적 성적을 올렸다.
업력별로는 창업 후 3년 미만 14.2%(94명),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 14.2%(94명), 창업 후 7년 이상이 71.6%(474명)로 전체 특구사업자 중 창업 후 7년 이상 기업에서 고용증가 폭이 컸다.
향후 특구사업자는 ’21년 말 실증 종료 시까지 총 981명의 신규 고용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실증 완료 후 신기술·서비스의 상용화 추진과정에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선 장관은 “규제자유특구가 미래 전략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주도하고 특구 내에서 고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밀착지원하고 지역혁신성장의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병행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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