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지정
중기부,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지정
  • 최용국 기자
  • 승인 2020.05.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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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에서 맞춤형 집중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해 지역의 우수한 수출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단계별 성장사다리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지정 200개사를 포함해 총 1,443개사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출을 선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407개사가 신청해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200개사를 선정했다.

‘20년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55억원이며 평균 직수출액은 791만불로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6%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며, 이 중 53%(105개사)를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지정된 주요 기업은 ㈜필로시스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연속 혈당 측정기, 코로나19 진단키트인 ‘Gmate COVID-19’ 출시 등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동남아, 아프리카, 이집트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이며, ㈜디에이치라이팅은 차량용 할로겐 램프 생산기업으로 OEM 시장점유율 4위인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이다.

㈜수일개발은 최근 AI형 인슐린 펌프를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K바이오 핵심기업”으로 2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파워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선재하이테크는 Display, 반도체 제조용 정전기 제거장치 및 측정장치 전문기업으로 2019년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지방-민간간 협력모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의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 결과 ‘19년까지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 중 62개사가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 강소기업의 ‘19년도 수출증가율(0.9%)도 전체 중소기업 수출증가율(△4.1%) 대비 약 5%p정도 높게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작지만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 개척’의 첨병”이라면서, “‘20년에 지정된 기업들도 민간협력을 통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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