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 자사의 기술 서비스 제공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덴마크의 AI 솔루션 기업 인수
다국적 학술 및 의학 커뮤니케이션 기업이자 기술 솔루션 업체인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기술 서비스 제공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텍스트 분석, 언어학, 제약 및 출판 분야 데이터 사이언스에 주력하고 있는 덴마크의 AI 스타트업 UNSILO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UNSILO는 상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자 상거래, 오픈 소스 보안 및 AI에 상당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은 애플이 인수한 siri.com의 상품 디자인 총괄 ). UNSILO는 출판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개발하기 위해 BMJ, 와일리(Wiley),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테일러 앤 프랜시스(Taylor & Francis) 등 STM 산업의 선도 리더들과 협력해왔다.
UNSILO의 창립자이자 CEO인 토마스 라우어슨(Thomas Laursen)은 “캑터스의 학술 출판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교정 노하우를 UNSILO의 텍스트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더 빨리 발전할 수 있고 또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판의 질과 출판에 걸리는 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캑터스가 연구 및 출판 에코시스템을 겨냥해 개발한 자사 툴과 플랫폼은 전 세계 300만명의 연구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캑터스의 저자-리소스 관리 시스템에서는 적합한 에디터와 번역가를 찾아 한해 100만 건 이상의 작업이 처리되고 있으며 7개국 현지에 맞는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동 논문평가 솔루션인 Ada와 논문이 학회지에 제출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AI 기반 도구인 PubSURE도 출시한 바 있다. 캑터스는 UNSILO가 제공하는 기술력을 이용하여 제약업계와 출판계에 제공하던 기존의 기술 서비스 규모를 확대하고자 한다.
캑터스의 최고기술 경영자이자 캑터스 랩 책임자인 니쉬채이 샤(Nishchay Shah)는 “캑터스는 기술 분야 강자가 되기 위한 여러 단계를 밟아왔다. 이제 우리는 기술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고 연구, 제약, 출판 산업이 새 시대를 맞이하는 데 추진력이 되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인수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신기술의 선두주자로 덴마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덴마크 정부 전략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덴마크 투자청 책임자인 마리아 타프(Maria Tarp)는 “이번 투자는 덴마크에서 싹트고 있는 AI 환경의 성장과 세계화를 위한 동력이 될 것이다. 캑터스와의 장기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기대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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