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학교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 '활짝'
용인문화원(원장 조길생)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시청 문화예술원에서 '우리문화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 동양화, 사군자, 유화, 수채화, 민화, 매듭, 한시 등 11개 문화교실의 수강생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 11월 26일 치러진 공연에서는, 남효기(73)씨의 "수궁가"를 오프닝 무대로 하여 판소리, 한국무용, 경기민요, 하모니카, 댄스스포츠, 선소리산타령, 가야금, 밴드 등 8개 문화교실의 발표회가 펼쳐졌다
단독으로 오프닝 무대를 담당한 남효기씨는, 명창 주서운 선생의 장단에 맞추어 판소리 "수궁가" 의 "화공을 불러라" 대목을 불러서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용인시민 김상순(64)씨는 “아마추어 공연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무대였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공연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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