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동남아시아 최대 영상마켓 ‘ATF 2019’공동관 참가
콘진원, 동남아시아 최대 영상마켓 ‘ATF 2019’공동관 참가
  • 최현숙 기자
  • 승인 2019.12.10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방송영상 기업 19개사 참가, 1,650만 달러 수출계약
지난 4일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 엑스포&컨벤션에서 개최된 ATF 2019에서 K-포맷 쇼케이스가 개최되었다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 4일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 엑스포&컨벤션에서 개최된 ATF 2019에서 K-포맷 쇼케이스가 개최되었다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 엑스포&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시아 티브이 포럼(Asia TV Forum, 이하 ATF) 2019’에 참가하였다.

싱가포르의 ATF는 비아콤 그룹(VIACOM), 싱가포르 방송협회(MediaCorp) 등 주요 방송영상기업들이 참가하는 동남아 진출을 위한 주요 방송영상마켓으로, 올 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4일 콘진원은 ATF에서 ‘K-포맷, 숏폼 쇼케이스’를 개최하여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포맷과 숏폼 영상을 현지 바이어들 대상으로 소개했다. 

‘K-포맷 쇼케이스’는 K7 Media의 대표 케리 르위스 브라운(Keri Lewis Brown)가모더레이터로 참여하여 ▲KBS미디어 <편스토랑>, ▲MBC <구해줘홈즈>, ▲SBS <미스터리 키친>, ▲CJ ENM <슈퍼 히어러>, ▲JTBC <슈퍼밴드>, ▲채널A <하트시그널>, ▲아이엠티브이(IMTV) <로맨스탐정>, ▲제이원더 <생존자들>, ▲포맷티스트(FormatEast) <트립싱크> 등 9개 사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K-숏폼 쇼케이스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어 웹·OTT 등 플랫폼 변화에 따른 방송영상 트렌드를 반영하고, 향후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뉴미디어 콘텐츠상 수상자인 CJ ENM과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드라마 시리즈인 <좀 예민해도 괜찮아 2>, <너를 싫어하는 방법> 등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주식회사 애니펜은 AR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차기 협력모델을 제시해 흥미를 끌었다. 그 밖에도 뉴미디어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작인 ▲제이원더의 <오늘도 일 없습네다>, ▲인원더랜드 <가사차트>, ▲그래피직스 <프렌쥬 그림자 상상놀이터>, ▲클콩 <아시안 셰프.>, ▲스타십 벤딩머신 <나를구해줘> 총 9개의 작품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공동관에는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CJ ENM, ▲JTBC, ▲TV조선, ▲SM C&C, ▲iHQ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사들과 제작사, 배급사들이 참가했다. 마켓 행사가 열리는 4일 첫날에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이스와란(S. Iswaran)장관도 한국공동관을 방문, 웹드라마와 같은 숏폼 콘텐츠의 국제 협업 관련 의지를 보이는 등 한국 방송영상 콘텐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SBS콘텐츠허브는 5일 행사 현장에서 태국의 최대의 미디어 콘텐츠 기업인 모노(MONO)와 SBS의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합자회사 설립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한국공동관 운영으로 약 1,650만 달러(한화 19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콘진원 방송본부 김경석 본부장은 “동남아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방송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인 동시에, 제작 능력 또한 점차 향상되어 아시아 방송영상 시장경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방송영상콘텐츠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지고 있는 만큼 시장별 맞춤형 지원과 숏폼 영상과 같은 뉴미디어 기반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 전했다.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 엑스포&컨벤션에서 개최된 ATF 2019에 한국공동관이 운영되었다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 엑스포&컨벤션에서 개최된 ATF 2019에 한국공동관이 운영되었다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