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공공예술프로젝트 , 11월 21일~12월26일까지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서 전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와 함께 시민 5000명이 완성한 공공예술프로젝트 '소원반디'를 11월 21일(목)부터 12월 26일(목)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작해 서울시립미술관에 이르는 500미터 구간에 선보인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5000명의 시민은 서울 곳곳에서 마련된 예술후원캠페인 부스를 통해 참여했으며, 꿈·사랑·미래·행복·여행 등 5가지 주제에 맞춰 자신의 소원을 담은 그림을 직접 채색한 것이다. 500미터 구간은 5개의 주제에 따라 설치되는데, 각자의 소원이 담긴 소형 등은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공연’은 장애가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어통역과 음성해설 등을 제공한 공연을 의미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조성된 기업의 후원금이 하드웨어를 조성하는데 집중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보다 많은 시민이 문화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며 “앞으론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장벽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사업’에 환원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원반디' 프로젝트의 개막식은 21일(목) 오후 6시에 서울시립미술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서울! 기부투게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