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 지온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5억원 투자 유치
알밤, 지온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5억원 투자 유치
  • 강주영 기자
  • 승인 2019.10.29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수의 투자 전문 기관 알밤의 기술력과 혁신성 높이 평가… 누적 투자 유치금 95억원
출퇴근기록 및 급여계산 자동화 서비스 알밤
출퇴근기록 및 급여계산 자동화 서비스 알밤

출퇴근 시간 기록 및 급여계산 자동화 서비스 ‘알밤’을 운영하는 푸른밤(대표 김진용)이 최근 지온인베스트먼트와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푸른밤이 조달한 누적 투자금은 총 95억원으로 다수의 주요 기관들이 푸른밤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했다. 특히 캡스톤파트너스는 세 차례,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각각 두 차례에 걸쳐 투자금을 출자하며 푸른밤과 협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푸른밤은 2014년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Beacon)을 이용해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서비스 출시 이래 △출퇴근 시간 기록 △근무스케줄 관리 △자동 급여계산 △직원 채용하기 등 직원관리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루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서비스 초기에는 주로 카페와 음식점 등 소규모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의 근태관리를 위해 알밤을 이용했다. 지난해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효율적인 근무시간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알밤을 도입하는 법인기업이 크게 늘었다. 현재 소상공인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10만 사업장이 알밤을 통해 직원 출퇴근 시간 관리 및 급여계산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강승한 지온인베스트먼트 이사는 “푸른밤은 고도화된 출퇴근 관리 테크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의 정보 유통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력 관리 및 핀테크 시장에서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는 “푸른밤은 그간 정확한 출퇴근 시간 기록과 부정 출퇴근 기록 방지, 급여계산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고 그 결과 다수의 특허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알밤의 기술력과 앞으로 핀테크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사업장 운영자는 물론 근로자들도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혁신적인 가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른밤은 최근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핀테크 기업으로의 방향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금융 기관들과의 제휴 및 협업을 통해 핀테크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 왔다. 내년 초에는 국내 최초로 근무이력과 급여이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저금리 가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푸른밤이 선보이는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정보가 부족해 1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지 못했던 대학생, 주부, 저소득층 등 금융 소외계층들도 자신의 근무이력을 바탕으로 소액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