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식 목공 아카데미 ‘모감주나무공방’ 개원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국식 목공 아카데미 ‘모감주나무공방’ 개원
  • 김재철 기자
  • 승인 2019.09.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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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공방 내부 (사진제공 : 모감주나무공방)

국내 최초로 미국식 목공 아카데미를 표방하는 ‘모감주나무공방’(대표 김환태)이 9월 28일(토) 개원한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모감주나무공방은 500평 규모의 부지에 두 개의 동으로 구성된 목공방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모감주나무공방은 최신 미국 목공 기술을 기반으로 가구 제작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수공구 사용 빈도를 줄이고 전기공구와 각종 지그(jig)를 이용한 정밀한 가구 제작 기법을 연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감주나무공방 김환태 대표는 “국내에 드디어 선진화된 목공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전문 공간과 커리큘럼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년간의 미국 목공 유학과 취목 기간을 거치면서 국내에 최신 목공 트렌드와 기술,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전수하고 싶은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모감주나무공방은 목공에 최적화된 공간을 자랑한다. 모감주나무공방의 모든 기계 배치와 동선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선진 목공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하게 설계됐다. 공방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이수한 회원들이 취미 활동뿐만 아니라 상업 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분리된 작업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감주나무공방은 최신의 선진 목공 트렌드와 기술을 전수하는 정규과정을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개원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규과정은 9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목공의 기초 및 안전 교육은 물론 수강생 스스로 디자인한 목공 소품 제작을 시작으로 테이블과 서랍장 제작을 목표로 한다. 정규과정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유료이다.

향후 창업 지원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일 년간의 창업 교육을 이수한 회원에게는 전용 작업 공간을 제공해, 프로 목수로서 개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컴퓨터 수치 제어 공작기계)를 도입할 예정이며 향후 레이저, 3D프린터 교육 등을 통해 미래 목공 교육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환태 대표는 “많은 분들이 목공을 통해 나무가 주는 따뜻함과 내 손으로 만드는 기쁨을 느껴볼 수 있다면 좋겠다. 모감주나무공방을 통해 목공을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취미이자 문화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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