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정보 제공 전문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장영환)은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스크래핑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쿠콘이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미리 스크래핑 된 빅데이터를 이용한 클라우드 스크래핑 시스템 및 방법과 이를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특정 정보를 미리 스크래핑하여 쿠콘 빅데이터 저장소에 저장해두었다가 사용자가 요청 시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미리 저장해두고 요청 시 바로 제공이 가능해져 사용자는 스크래핑 결과를 기존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쿠콘에서는 동시에 많은 정보를 실시간 스크래핑 하는 부담이 줄어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방식의 서비스로서 고객사가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API 도입 및 적용이 간편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쿠콘은 특허받은 클라우드 스크래핑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정보를 연결한다. 쿠콘이 정보를 연결하는 방식은 △쿠콘 스마트 스크래핑, △쿠콘 결제 네트워크, △쿠콘 빅데이터, △은행 오픈API 등 크게 네 가지 방식이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국내 유일하게 클라우드 스크래핑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된 저력은 쿠콘이 10년간 정보 수집과 연결에만 집중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마이데이터 등 민간·공공분야에서 각종 핀테크 사업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 쿠콘은 이번 특허 기술을 해당 분야에 접목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콘은 2019년 한 해에만 4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60여 건의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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