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전문 기업인 마르시스는 엔트리에서도 오조봇(Ozobot)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오조봇 이보(Ozobot Evo) 전용 ‘엔트리 동글’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엔트리(Entry)는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블록 형태의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현재 초등 교과에서도 엔트리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오조봇 동글의 개발로 엔트리에 등록된 블록들은 오조봇 고유의 특징을 살린 블록들로, 기존에 오조봇으로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대부분 가능하며, 엔트리의 다양한 블록과 함께 활용하면 보다 풍부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엔트리 동글 개발로 오조봇 이보는 엔트리에서 이동과 방향 블록으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7개의 LED로 다양한 불빛을 나타낼 수 있으며 감정, 방향, 숫자, 색깔을 소리로 재생할 수 있고 5-8 옥타브의 음을 낼 수 있어 음악 연주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바닥의 색을 읽어 불빛이나 소리로 표현할 수 있고 정교한 근접 센서로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다.
마르시스는 오조봇 이보 동글의 개발로 엔트리에서도 오조봇 활동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오조봇을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조봇 전용 ‘엔트리 동글’은 오는 8월 19일(월)부터 마르시스 공식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엔트리에서 오조봇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마르시스에서 판매하는 다른 제품들도 엔트리와의 연결을 위한 동글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