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주)태인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지정기탁
(사)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는 아너소사이어티 이상현 대표(㈜태인 대표이사 부사장)와 함께 전국 장애청소년가정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청소년 가정 스포츠·문화 향유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일 밝혔다.
장애청소년 가정, 장애인 가족구성원이 있는 청소년 가정으로 구성된 55가정은 총 81건의 문화 향유 활동에 참여하였다. 대다수 가정은 연극 및 뮤지컬 관람을 선호하였고, 프로스포츠 관람과 전시 및 콘서트 관람이 뒤를 이었다. 평소 관람하기 어려웠던 뮤지컬 등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가정의 화목과 자녀들의 문화적 감수성, 창의성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관람을 다녀온 조주현(가명) 씨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우리 아이는 평소 춤과 율동,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하루하루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며 설레던 아이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 장애를 가졌지만 뮤지컬에 나오는 노래를 알고, 주인공과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경제적 이유로 늘 망설였던 좋은 자리에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다녀온 이야기를 남겼다.
이상현 태인 대표는 “많은 가정에게 문화 향유 지원을 할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 이번 사업이 가족 간에는 끈끈한 정을 만들고, 장애청소년에게는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애청소년스포츠문화향유지원사업’은 내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장애청소년가정 스포츠·문화향유지원사업 관련 내용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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