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스-IBK기업은행, MOU 체결…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 추진
심버스-IBK기업은행, MOU 체결…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 추진
  • 김재철 기자
  • 승인 2019.08.01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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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심버스는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 심버스)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심버스는 6월 IBK기업은행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의 원활화라는 고유의 목적과 국민경제적 차원에서 요청되는 경제개발의 기여도 향상이라는 기본 개념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2019년 현재 코스피 200지수 구성 종목이기도 한 공공기관이다.

또한, 심버스는 중소기업을 기반으로 한 댑의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생태계 기여도를 기반으로 채굴과 보상을 댑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사업의 비전과 목표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IBK기업은행은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모델을 수립하고 플랫폼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며 심버스는 해당 플랫폼 개발과 관련하여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구현에 협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글로벌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표준 플랫폼을 개발 및 구축하는 컨소시엄이 구성 중인 것과 무관하지 않은 흐름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완전한 분산형이라 중앙시스템제어가 필요한 금융서비스에는 적용이 어려운 데 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빠르며 사용자 식별이 가능하므로 정부와 증권거래소가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서 퍼블릭과 프라이빗의 융합형태인 컨소시엄 블록체인의 경우는 속도와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은행권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심버스 역시 퍼블릭과 프라이빗 모두 가능한 통합적 방식의 블록체인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IBK기업은행이 준비중인 서비스모델은 심버스 블록체인의 SymI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자 공급사슬 시스템 등의 구현을 위한 신뢰증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을 통해 증명된 신원인증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및 소규모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인증절차의 간소화, 무결성이 보장된 정보의 실시간 교환 등 복잡한 계약과 정산 등의 절차를 개선하는 방향이 주 협력점이 될 예정이다.

심버스는 금융권과 블록체인의 만남은 아직 거의 초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단계적으로 엄밀하고 섬세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블록체인 추진 범위, 방법론을 먼저 수립하고 여러 경우를 미리 산정하며 다음 단기적으로 적용 가능한 프로세스를 대상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상대적 시간성은 다른 측면에 비해 훨씬 빠른 것을 감안하면 금융과 블록체인의 실제 융합이 생각보다 빠를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심버스의 최수혁 대표는 “심버스는 분산ID를 장착한 심월렛을 출시함으로써 대기업만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블록체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자기 업체의 쿠폰을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축을 진행 중이다. 우리 지갑 자체가 신원인증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가입이나 등록 및 거래에 있어서 불필요한 이중삼중 인증을 생략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보며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실용되는 절차가 훨씬 간소화 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본다”며, “그런 의미에서 중소기업금융의 원활화를 추구하는 기업은행과는 함께 협력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심버스는 7월 25일(목) 디지파이넥스글로벌 거래소에 상장하였으며 익일 첫 거래 개시에 시초가 대비 800% 이상의 급등을 보여주고 이후 그 가격을 유지함으로써 코박 실시간 검색어 1위를 4일 연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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