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9)’의 마지막 행사로 19일에 열린 메인 컨퍼런스 ‘AI Expo Korea Summit 2019’에서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 마일즈 업튼(Miles Upton) 박사는 ‘AI-Proof of Concept(AI-개념증명): 한계에서 벗어나 실제 상용화에 도달하는 방법’을 주제로 ‘AI 개념증명’ 연속 루프를 풀어가는 핵심 단계를 살펴보고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통해 성공한 기업들이 이 성과를 얼마나 달성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캠브리지 컨설턴트 사례 연구 등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이 좀 더 인간처럼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로 원샷 학습(one -shot learning), 적응력(Adaptability), 학습을 위한 학습(learning to learn) 등의 기술을 적용해 현장에서 부족한 데이터를 이용해 신뢰성이 더 높은 인공지능 시스템 구현이 가능해 졌음을 제시했다.
업튼 박사는 우리가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개념증명(PoC)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최소 실현가능한 인공지능(minimum viable intelligence)’을 이용해 첫 반복 과정을 신속하게 완료하는데 목표를 재설정할 것과 모멘텀 및 역량 구축을 위한 새로운 역량에 장기적 투자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일즈 업튼 박사는 최근 캠브리지 컨설턴트가 개발한 왜곡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기술인 ‘딥레이(DeepRay™)’를 소개했다. 기술은 실제 이미지(real-world image)의 왜곡 현상을 학습하고 새로운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보정하며 이미지의 심한 왜곡, 품질 저하 또는 이물질이 발생해도 기계와 사람 모두 실제 이미지를 선명하고 명확하게 인식한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차, 기계자동화, 의료 영상(imaging) 진단, 스트리밍 영상 및 음성 데이터에서 압축 인공물(compression artefacts) 제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마일즈 업튼 박사는 “캠브리지컨설턴트는 연간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70%에 이르는 재의뢰율이 입증하듯 다국적 기업의 기술 파트너로서 자율주행, 생산 모니터링,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AI 기술 적용사례들을 만들어 왔다”며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AI역량을 통해 고객사에 맞춤형 솔루션과 특허를 제공하고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는 분야에서 혁신적인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전문 기술 컨설팅 기업 캠브리지 컨설턴트(Cambridge Consultants)는 고객사의 혁신 공학 실현 및 지적 재산권(IP) 확보를 위한 엔지니어, 디자이너, 과학자 및 수학자 850명 이상 보유하고 60년 이상의 혁신적인 노하우로 매년 400개 이상 프로젝트와 20개국 이상의 고객사와 협업 진행하고 있으며 3000건 이상 고객사 특허 등록과 스핀아웃 20건 중 3건이 시가 총액 10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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