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스타트업 및 4차산업에 관심있는 기업 100여명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전통적으로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경상북도가 도내 경제를 이끌던 철강, 전자, 자동차 산업의 약세에 대한 해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키를 들었다.
이번 행사는 유럽 등 해외국가의 4차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대로의 비전, 다가올 과제에 대한 방향 및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로 스타트업과 4차 산업에 관심있는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from an EU Perspective’이라는 주제로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대사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시대와 유럽의 Horizon2020 (2014-2020)과 Horizon Europe (2021-2027) 등 EU의 중소기업 정책을 소개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법을 발표하였다.
세 번째 기조 강연자인 로버트보쉬코리아 하희탁 이사는 ‘From Physical Product to Digital Service’를 주제로 제품 제조기업인 보쉬코리아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IoT 선도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적 함의를 함께 논의하였다.
네 번째 강연에서는 ‘블록체인으로 변화될 산업 생태계의 혁신 및 사례’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블록체인의 동향 및 미래에 대해 강연하였다. 마지막 강연자인 IAI(Israel Aicraft Industries) CEO Eli Gambash는 ‘Aerospace Industry and 4th Industrial Revolution ’를 주제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방산업체인 Israel Aerospace Industries(IAI)의 기업 사례를 이야기하며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그리고 IoT를 활용하여 무기체계, 사이버전, 항공 우주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상북도,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국가의 사례를 공유하며 경북지역의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김진한 센터장은 “경북지역이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해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총력을 경주함으로써 창업생태계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움추려 있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창업 허브로써 창업 붐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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