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추적 알고리즘으로 교육·의료계 등에서 활용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26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여 28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상하이 2019(MWC Shanghai 2019)’에서 초소형 리모트 아이트래킹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주얼캠프가 이번 MWC 상하이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인 기술은 리모트 아이트래킹 모듈로 태블릿, 노트북 등의 소형 디지털 디바이스에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다. IR카메라, LED,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알고리즘이 포함돼 있다. 리모트 아이트래킹 기술은 교육, 의료, UX리서치 등 태블릿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비주얼캠프의 MWC 상하이 부스현장에서 방문자들은 리모트 아이트래킹 모듈이 향후 자동차, 키오스크, 스마트 TV, CCTV 등으로 확대 적용된다면 방대한 양의 시선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데이터 비즈니스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주얼캠프의 중국 마케팅 총괄책임자인 이승우 지사장은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파트너들을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많다”며 “올해 상용화를 위한 개발을 완료해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물량을 시장에 공급하는 등 판매체계를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2월 중국 선전 장콩 미디어(Shenzhen Zhangkong Media)와 리모트 아이트래킹 모듈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광고, 교육, 장애인 보조 기기 시장을 타깃으로 사전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8년 열린 MWC 상하이에서는 별도의 하드웨어 부착 없이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만을 이용해 소프트웨어만으로 구동하는 스마트폰 아이트래킹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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