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케어플랫폼 ‘에포터’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케어마인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한 이택경 대표가 있는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미용성형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성형 시술 건수가 2018년 기준 150만건에 달하며 해마다 평균 10% 이상, 시술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성형 강국이다. 하지만 성형 수술 직후 집에서 혼자 거울을 보며 회복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많은 성형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특히 성형 수술 후 동반하는 멍, 붓기, 흉터로 인해 일상 복귀가 늦어지고 다양한 불편 증상들이 발생해 부작용으로 악화되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이 큰 것이 현실이다.
에포터를 운영하는 케어마인드는 에포터를 이용해 경과 관리를 한 환자들은 회복 시간이 평균 40% 이상 빨랐으며 같은 부위를 수술한 환자들과 서로 경과 후기를 공유하고 댓글을 통해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성형 수술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에포터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포터를 운영하는 성형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마인드 신윤제 대표는 “외면받고 있는 성형 후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부작용 예방을 위해 더욱 정확하고 적합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성형 환자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를 적시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포터는 네오위즈그룹의 투자기관인 네오플라이의 초기 투자와 함께 SBA서울산업진흥원과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식서비스 유망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에포터’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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