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에 국내 최초로 대형 ‘생명나눔 우체통’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은 지난 6월 17일(월)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와 협력하여 장기·인체조직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증등록희망편지(기증희망신청서)를 보낼 수 있는 ‘생명나눔 우체통’을 설치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인력개발원은 연간 방문 교육생이 8만명에 이르는 교육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5월 3일 4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보건진료소장, 신규사회복지공무원 등 다양한 보건복지 종사자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과 홍보, 생명나눔 우체통 설치를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
생명나눔 우체통은 기증희망자가 기증등록희망편지를 투입하면 센서가 감지하여 LCD 모니터를 통해 기증자가 생명나눔 감사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이번 생명나눔 우체통을 계기로 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종사자의 인력양성교육뿐 아니라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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