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크롬은 지난 4월 6일(토) 마음대로 이모티콘을 만들어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봉춘티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봉춘티콘은 누구나 마음대로 만들어 쓸 수 있는 이모티콘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는 스튜디오 크롬에서 제작 중인 콘텐츠 ‘봉춘리 사람들’ 캐릭터를 이용하여 취향대로 표정을 바꾸고 글자를 넣어 다양한 형태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다.
제작한 이모티콘은 메신저나 SNS에 사진 형태로 업로드 해 활용할 수 있어, 정해진 표정과 내용만 쓸 수 있던 기존 이모티콘의 한계를 해결하고 직접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볼빵이, 로직이, 사악이 등 개성 넘치면서도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봉춘리 사람들의 캐릭터들 역시 공감 가는 캐릭터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 여성 사용자 비중이 80% 이상인 봉춘티콘은 출시 4일 만에 애플리케이션 1만 다운로드, 시간당 최고 500명 가입을 기록, 엔터테인먼트 앱 인기 급상승 1위(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9일 기준)를 기록했다.
앞으로 봉춘티콘은 1인 작가와 아마추어의 캐릭터도 등록 가능한 크리에이터 상생형 이모티콘 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더 쉽게 활용하고 알릴 수 있게 되고,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은 더 많은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봉춘티콘을 제작한 스튜디오 크롬은 지금도 여러 창작자들과 봉춘티콘에 신규 캐릭터를 넣기 위한 의견을 나누는 중이라며 더 많은 창작자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크롬은 ‘누구나 쉽게 본인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을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다.
애플, KTH 등 국내외 IT 기업에서 10년간 근무한 경험을 기반으로 가장 잘하는 IT 와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창업을 결심했다는 스튜디오 크롬의 김정민 대표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체 제작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작자들의 콘텐츠를 디지털화 시킬 수 있는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튜디오 크롬은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 2018 상반기 최우수 보유기업, 콘텐츠 진흥원 창업발전소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 우수상 수상, 창업사관학교 8기 선정 등 예비 창업 단계부터 지원을 받으며 아이템을 고도화해왔다. 스튜디오 크롬은 첫 번째 서비스 봉춘티콘을 출시하고 서비스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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