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 Rich Communication Suite) ‘채팅(Chatting)’을 금일(12/28, 금) 출시한다고 밝혔다.
RCS는 데이터 기반의 메신저형 서비스로, 기존 단문 메시지(SMS)와 멀티미디어메시징 서비스(MMS)에 그룹채팅 등의 기능을 더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KT는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서비스 출시를 준비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채팅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메시지 앱에서 채팅 서비스 사용에 동의하면 이용 가능하다.
KT의 채팅 서비스는 챗봇(Chatbot)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들이 제공하는 챗봇서비스를 통해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고 상품정보를 문의할 수 있다. 향후 채팅서비스 내에서 상품 주문,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채팅 서비스는 문자메시지와 달리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된다. KT는 28일부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2019년 1월 갤럭시 S9과 갤럭시 S9+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T 마케팅부문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5G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채팅을 출시했다”며 “5G형 메시지 서비스인 RCS 서비스에 이어 5G형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진화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어제(12/27, 목)부터 오는 2019년 6월 30일(일)까지 데이터 차감 없이 무료로 채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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