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콘(이사장 허인정)은 베트남 청년 창업가를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UEH-Connected가 13일 주최한 Lead the Change 2018 결선 진출 5개팀에 한국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ead the Change 2018을 주최한 UEH-Connected는 2016년 설립된 교육, 멘토십 및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 기업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베트남의 비정부기구다. 현재 6000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사고 방식을 열고, 기술 향상과 가치를 공유하는 삶을 영위하도록 돕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Lead the Change 2018 Round 1에는 총 1500여명의 베트남 청년들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23명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Round 2에선 전문 심사위원의 서면평가로 40명이 선정됐다. 선발된 40명은 아이디어에 대한 2분 피칭을 녹화해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더불어 청중평가를 받았으며, 이 과정을 통해 20명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종으로 남은 20명은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5개 아이디어를 뽑아 각 아이디어별 4명이 한 팀으로 구성, 최종 결선 준비를 했다.
UEH Connected는 아르콘의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Round 2부터의 모든 과정을 진행했으며 영상평가, 전문가 심사와 청중평가 등 행사 및 심사를 다각화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베트남 청년창업가 발굴을 위해 10월부터 후원에 나선 아르콘은 온라인 시스템 지원 외에도 Round 2에 진출한 40명에게 현지에서 오프라인 코칭을 제공했으며 결선에 진출한 5개팀에게는 한국에서 코칭 및 인큐베이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결선 당일 UEH-Connected와 하노이에 새로 오픈한 코워킹스페이스 겸 인큐베이팅센터 Campus-K와 3자 간의 MOU를 체결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아르콘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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