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터치포굿(대표 박미현)이 대학에서 많이 버려지는 이면지를 모아서 만들어 ‘붙자, 붙이자’ 점착메모지를 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터치포굿은 이면지를 수거를 위해서 교내에 이면지 수거함을 설치하거나, 학생들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수거하거나, 담당 교수들에게 이메일로 협조를 구해서 모은 약 1만장의 이면지로 만들어진 ‘붙자! 붙이자! 메모지’는 안쪽에 ‘이번엔 니 차례’라고 써 있어 사뭇 비장하기까지 하다.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는 업사이클 분야에 있어서 “한 면만 사용하는 점착 메모지야말로 이면지로 만들었을때 가장 효율적이므로 환경을 위한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붙자, 붙이자’ 포스트잇은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전국(일부) 이마트 24에서 14일부터 판매중이다. 판매점은 이마트24와 터치포굿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터치포굿은 이면지를 모으는 과정에서 일부 학교에서만 진행하느냐고 질문을 받은 적도 있다면서, 프로젝트의 규모상 4개 학교로 한정지어 진행했다면서 프로젝트가더 커져서 내년엔 모든 대학생들이 사용한 이면지를 업사이클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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