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제작소 비상, 신작 연극 ‘인타라망’ 개막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신작 연극 ‘인타라망’ 개막
  • 김재철 기자
  • 승인 2018.10.29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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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인타라망 콘셉트
(사진출처 :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이 제3회 도담도담페스티벌 두 번째 작품 ‘인타라망’을 지난 10월 24일(수)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연극 ‘인타라망’은 옥랑희곡상 당선작 ‘환장지경’, 고마나루향토연극제 금상 ‘이랑’ 등 작가로서 입지를 다져 온 홍석진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인타라망’은 영화감독 정선이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던 호텔에 옛 연인 유진이 찾아오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유진의 남편 석태가 이를 알고 정선을 찾아와 모종의 거래를 제안하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담고 있다.

홍석진 씨는 “본질에 매달리는 인간 실존에 대한 이야기라며 우리 시대의 인간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시대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구성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각각의 인물에게 주어지는 선택의 시간이 연신 흥미를 자아낸다. 조인우가 영화감독 정선 역을, 정여원이 그의 옛 연인 유진 역을, 김시윤이 유진의 남편 석태 역을 맡았다. 그 외 조아라, 이상준, 고한비 배우가 출연한다.

도담도담페스티벌은 ‘우리가 시작할 때 울려 퍼지는 기적’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신진연극인들이 기성 연극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첫 발걸음을 내딛고 경험을 쌓기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연극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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