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완료
전북도,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 완료
  • 강주영 기자
  • 승인 2014.08.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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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11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호남권 태양광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통해 인프라를 갖추어 국내 태양광기업 지원의 최고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부품과 신기술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미리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성공가능성을 시험 및 실증을 통해 알아보는 테스트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하여 3년간 도비 35억원을 포함, 총 118억원(도비 35억원 포함)을 투자하여 태양광 소재평가장비 21종을 구축함으로써 관련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성능평가, 야외실증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사업비 지원현황 : 11,773백만원(국 4,750, 도 3,510, 시군비 750, 기타 2,763)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입주한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는 태양광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지난 한해 국내 157개 태양광 기업에게 1,085건의 장비 및 애로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한 국내 태양광 기업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의 기업지원에 만족하고 있으며, 센터의 지원을 통해 직접적으로 향상된 수출액만 500억원이 상회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태양광 소재의 잉곳·웨이퍼 분야에서 활용되는 각종 장비와 부자재들의 국산화를 지원하고 나아가 품질향상을 통해 유럽, 중국등 해외각국에 수출함으로써 국내 태양광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업 전담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매 년차마다 사업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를 조정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호남권역은 1차년도와 2차년도 사업평가에서 연속 ‘최우수’로 평가되어 각각 142백만 원, 82백만 원의 사업비가 증액된 바 있으며, 3차년도 역시 ‘최우수’ 최종평가를 받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태양광테스트베드 주요사업 실적으로는 웨이퍼 및 모듈 성능평가 장비 21종(51억)을 구축하여 295개 기업·기관이 활용(2,402건, 10,842시간)하였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애로기술 지도와 상담 249건(전지 소재 개발, 실리콘 태양전지·모듈 공정 효율분석 등), 기업이 의뢰한 태양광 소재(EVA Sheet, Cu paste 등) 성능평가 및 성적서 296건을 발행하였으며, 태양광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수시/중단기 교육 및 기술세미나 104회 개최 등을 통하여 기업 기술인력 1,783명의 재교육을 실시하였다.

참여기업으로는 호남권역 OCI, 넥솔론, 솔라파크코리아 등 100여 기업과 타권역 LG화학, 삼성코닝정밀소재, 효성, 화승인더스트리 등 150여 기업이 있다.

앞으로 전라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기획중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테스트베드 2단계 사업에 기업, 연구소(센터), 학교와 기술교류 및 공동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클러스터 조성하여 2015년부터 시작할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내 태양광 테스트베드는 새만금에 조성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용지(20.3k㎡)와 연계하여 국제 수준의 태양광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의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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