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소상공인회, 제2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 성황리 마쳐
관악구 소상공인회, 제2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 성황리 마쳐
  • 최용국 기자
  • 승인 2014.08.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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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관악구 소상공인회(회장 유덕현)는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내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리더스 아카데미 개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후원과 관악구청 일자리사업과의 업무 지원으로 이뤄졌고,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이성심 관악구의회 의장, 유기홍 국회의원, 왕정순 구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유덕현 관악구 소상공인회 회장은 “이제는 소상공인 스스로가 권익을 위해 뭉쳐야 한다. 옛말에 울지않는 아이는 젖을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경제가 어렵지만 그 해결책은 소상공인 스스로가 먼저 마련해야 할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리더스 아카데미 수강하신 여러분들의 선택은 탁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IQ, EQ를 넘어 NQ가 중요하다. NQ란 Network Quotient, 즉 공존지수를 말하는데, 앞으로 수강생들도 함께 협력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심 관악구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평소 인간은 죽을 때까지 교육을 통해 자기 발전을 이뤄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왔고, 관악구 소상공인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사장님들의 발전에 큰 감명과 격려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기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도 서로 협력하는 사장님들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기홍 의원은 “9988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도 있지만, 이말은 우리나라 경제가 1%의 대기업이 12% 경제를 담당하는 반면, 중소상공인은 99%가 88%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과거 대기업 위주의 정책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앞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고, 대기업의 낙수효과는 실효가 없었듯이 소상공인, 서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정순 구의원은 “골목골목 상인들의 웃음이 넘쳐나야 경제가 살아난 것이니만큼 구의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제1기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생 대표로 환영사를 한 정규철(한정식집 경영) 부회장은 “소상공인이 웃어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는 슬로건 아래 활동을 시작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고, 경제상황이 어려워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서로 똘똘 뭉쳐서 어려운 시대를 서로 합심하여 형제애를 가지고 이겨내자”고 말했다.

개강식을 마친 후, 첫 번째 강연을 맡은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경영학 박사, 관악구 거주)은 골목상권의 베테랑 CEO들의 성공스토리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마케팅 통찰력을 전달했고, 동반성장위원회가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했다.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이현구 사무국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와 관악구청, 평생학습관의 협조로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고, 2기 신청자는 작년보다 많은 100여명에 달한다”며,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활동에도 소상공인들의 참여 의지가 높은만큼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정부나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와 함께하는 제2기 리더스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지원제도와 고객 만족 커뮤니케이션, 소셜 마케팅, 펀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명리학과 풍수, 소상공인을 위한 법무, 세무, 재무, 노무 등 사업장 운영을 위해 사장님들이 갖춰야할 실무 및 교양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씩 10주간 진행되고, 개근상 및 우수상을 수료식에서 포상한다. 수료식은 11월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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