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가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2018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2018년 8월 6일(월)일 공고한다.
예를 들어 기업이 개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5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면 유사 공정을 가진 5개 이상의 기업이 공동으로 도입하면 동일 솔루션을 400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금일(8/6, 월) 중기부에서 공고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2018년도 시범사업으로서 진행한다.
중기부는 이 사업으로 총 30억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은 스마트공장 도입 비용의 50% 이내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단체가 공급기업을 선정하지 못할 경우 전담기관에서 공급기업 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은 HACCP 위생관리제도 강화 등 정부정책 변화나 정부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우선 지원하고 청년 선도 산단 등 유사 업종이 밀집한 지역에서 신청할 경우도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여한 협·단체나 기업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사업 참여 희망 기업과 공급기업의 즉석 미팅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중기부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은 “이 사업은 국정과제이자 정부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서 시행중”이라며, “그동안 자금부담 등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주저하던 기업들에게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통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벤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