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공연이 찾아온다.
오는 8월 14일(화)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음악감독 이용진) 제8회 정기연주회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펼쳐진다.
<클래식으로 듣는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지휘 이용진(바움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이번 무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솝우화인 ‘개미와 베짱이’를 각색하여 구성하였다. 이인수 작가가 이야기를 각색하고, 작곡가 민유리의 창작곡과 음악감독 이용진이 선곡 및 편곡한 곡들을 더해 성우 김보민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창작곡인 개미와 베짱이 서곡으로 시작하여 △차이코프스키(T. I. Tchaikovsky)의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작품번호48, △말러(G. Mahler) 교향곡 제1번 라장조 3악장, △파헬벨(J. Pachelbel)의 캐논 변주곡, △바흐(J. S. Bach)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이야기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곡들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의 바움(Baum)은 독일어로 ‘나무’라는 뜻으로 악기의 소재인 나무를 통해 연주하는 사람들이라는 뜻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처럼 편안한 휴식을 주는 음악을 들려준다는 모토로 활동하는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의 이번 8번째 공연을 기대해본다.
이 공연은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 주최, 더블유씨엔코리아 주관하며 돌체악기, 인스클래식악기사가 후원한다. 유료 공연이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WCN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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