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증강현실(VR/AR) 및 모바일폰에 적용되는 시선추적(eye-tracking) 기술과 시선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시리즈 A투자를 유치했다.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입주사인 비주얼캠프가 최근 18억5천만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곳은 신한금융투자-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KAI-KVIC가상증강현실투자조합), 신한DS(신한퓨처스랩) 등 4곳이다. 이로써 비주얼캠프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27억원이다.
비주얼캠프는 VR/AR 및 모바일 시선추적 기술을 보유,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시선추적은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6월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18(MWC Shanghai 2018)’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폰 아이트래킹 기술을 공개해 모바일폰 제조업체 및 국내외 통신 사업자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비주얼캠프의 기술력을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모바일 시선추적 기술 및 VR/AR 아이트래킹 기술의 완성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개발된 시선추적 기술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 대표는 이어 “향후 VR/AR시장은 물론 모바일 시선추적 개발 소프트웨어(SDK) 점유율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비주얼캠프는 글로벌 레퍼런스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추가 투자 유치가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모바일 시선추적 기술이 사용자 시선 분석이나 시선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플랫폼 비즈니스의 출현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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