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박스 이미징,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본 지구 고화질 HD 영상 촬영
스카이박스 이미징,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본 지구 고화질 HD 영상 촬영
  • 김재철 기자
  • 승인 2013.12.27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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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박스 이미징(Skybox Imaging, 이하 “Skybox”)은 세계 최초로 상업용 원격 감지 위성을 통해 고화질 HD영상으로 촬영한 지구의 모습을 오늘 발표했다.

이 영상은 스카이박스가 최초로 계획한 24개 위성으로 구성된 스카이샛-1 (SkySat-1)이 촬영한 것으로 도쿄, 방콕, 볼티모어, 라스베가스와 알레포 그리고 시리아의 모습을 고화질로 보여준다. 이 영상은 아직 조정 및 조율을 거치지 않은 상태이다.

스카이샛-1은 90초짜리 영상을 1초당 30프레임의 속도로 촬영한다. 화질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해운 컨테이너와 같은 사물이 보여 질만큼 높고 선명도는 인간의 움직임은 확인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80p HD 화질로 이 영상은 스카이박스의 유투브 채널(http://www.youtube.com/watch?v=fCrB1t8MncY)에서 볼 수 있다.

스카이샛-1은 그 어떤 상업용 위성보다도 높은 수준의 컬러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고유 색상을 서브 미터(sub-meter)급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적외선 영상과 비슷한 수준을 구현해 낸다.

탐 잉거솔 (Tom Ingersoll) 스카이박스 CEO는, “가장 혁신적인 사실은 스카이샛-1이 기존의 서브 미터급 영상촬영 위성보다 한 자릿수가 더 적은 비용으로 개발 되고 발사되었다는 점이다”라며 “이렇게 엄청난 성능을 가진 위성은 통합 위성 및 영상촬영 시스템 디자인과 같은 스카이박스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만들어졌는데, 이 시스템을 통해 스카이박스는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영상촬영의 적시성, 품질 그리고 신뢰를 모두 충족하는 위성을 발사할 수 있게 했다”고 했다.

위성 영상 촬영과 역동적인 위성 영상이 적용되는 사업 분야는 공급망 모니터링에서 해상 감시, 산업공장 활동 모니터링 그리고 환경 및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수도 없이 많다.

댄 버켄스탁 (Dan Berkenstock) 스카이박스 공동창립자이자 최고 제품 책임자는, “이는 원격 감지 업계와 전세계 모든 크기의 비즈니스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다”라며“이 같은 획기적인 사건은 고품질, 고화질의 영상이 이제 적시에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적절한 비용에 제공 가능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리콘 벨리의 웹 기술을 활용해 우리는 현재 글로벌 시장과 아직 구현되지 않은 새로운 시장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박스는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베스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 카난 파트너스(Canaan Partners) 그리고 노웨스트 벤처 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로부터 9,1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 받았다.

스카이샛-1과 동일한 버전인 스카이샛-2는 2014년 초에 발사 예정이며 조만간 스카이박스만의 자체 기술로 가능한 다양한 것들이 발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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