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생팀, LG글로벌챌린저 우수상 수상
건국대 학생팀, LG글로벌챌린저 우수상 수상
  • 최현숙 기자
  • 승인 2013.12.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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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는 올해 LG그룹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서 재학생으로 구성된 2개팀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올해 LG그룹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서 재학생으로 구성된 ‘서체로드’, ‘IF’ 2개팀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3학년 조중현, 이기탁, 이다은, 이서우 학생으로 구성된 ‘서체로드’ 팀(지도교수 김지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탐방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결과 ‘서체와 타이포그라피로 본 기업 및 국가 아이덴티티’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건국대 ‘서체로드’ 학생팀은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을 탐방하며, 베를린시의 아이덴티티(도로 및 표지판 서체), 독일전용 서체 적용 사례, 네덜란드 로테르담 거리와 공공기관의 서체와 아이덴티티, 암스테르담 공공디자인, 런던 자연사박물관 아이덴티티 등 해외 도시의 서체와 디자인을 통해 서울 서체의 미흡한 정체성과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독일의 전통성이 보존된 도시서체와 역사성을 지닌 디자인 의식을 탐구하고 네덜란드의 국가 폰트와 타이포그래피 연구를 통해 서울시의 아이덴티티를 보완했으며 영국과 서울의 교통체계를 비교해 역사에 기반을 둔 서체가 어떤 가치를 가지는 것인지 알리고 이를 통해 서울 서체의 전통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대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참신한 주제와 연구, 성실한 탐방활동 수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 김종민, 박준희(산업공학과 4학년), 박다정, 송태진(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IF’팀(지도교수 박창규, 유기나노시스템공학)은 ‘IT-패션 융합기술을 이용한 글로벌 패션브랜드 만들기’ 주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IF팀 학생들은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탐방하고,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과 패션 융합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제품 및 브랜드 전략, 온/오프라인 유통구조 개선, 투자유치 등을 통한 국내산 글로벌 패션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해답을 제시했다.

올해 LG글로벌챌린저는 24대1의 경쟁률을 뚫고 30개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선발돼 지난 여름방학 2주간에 걸쳐 20여개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둘러봤으며 시상식에서는 건국대 2개팀을 포함해 대학생 10개팀, 40명이 수상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19회째를 맞았다. 대상을 비롯한 본상 수상 6개팀, 24명에게는 LG 입사 자격과 인턴 자격을 준다. LG글로벌챌린저는 지금까지 620개팀, 2340명의 대원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101명이 LG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

LG는 탐방보고서를 책으로 엮어 전국 대학교, 공공도서관, 연구기관 등 450여 곳에 배포하고, 자체 운영하는 대학생 웹사이트 러브제너레이션(www.lovegen.co.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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