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 컨설팅사인 PSI컨설팅은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HR 및 비HR부서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1. 협업하면 생각나는 것은? |
‘"협업"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첫 질문에서는 ‘커뮤니케이션(소통) 방식’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51%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일하는 방식’(25%), ‘조직문화’(23%), ‘리더십’(1%) 그리고 기타 순으로 나왔다.
‘우리 부서는 협업이 잘 일어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서는 ‘아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이 63%,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37%였다.
‘부서간 협업이 잘 일어난다’고 답변한 사람에게 ‘그 요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는 ‘구성원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 신뢰가 있어서’(32%), ‘협업에 대한 공동의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26%), ‘협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식수준이 높아서’(23%), ‘부문간 정보 공유가 잘 되어서’(8%),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여서’(5%), 기타 순으로 응답하였다.
▲ 것은햏2. 현재 우리 조직에서 협업을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 |
‘부서간 협업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답변한 사람에게 현재 ‘조직내 협업을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는 ‘헙업을 관리할 리더십의 부재’(31%)가 가장 많았고 ‘정보 독점 등의 부서 이기주의’(21%), ‘협업을 통한 공동의 목표 부재’(19%), ‘경쟁 위주의 문화’(17%), ‘협업을 돕는 시스템과 툴의 부재’(11%), 기타 순으로 응답하였다.
▲ 3. 부서간 협업이 잘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
마지막으로 ‘부서간 협업이 잘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서는 ‘구성원간 상호 신뢰와 소통’(40%), ‘협업을 이끌 리더의 역량’(25%), ‘명확한 공동의 목표 정의’(21%), ‘협업을 통한 성공 경험(Small Win) 공유’ (8%), ‘협업을 위한 조직 차원의 하드웨어 지원’(7%), 기타 순으로 응답했다.
총 응답자 중 HR부서에 근무하는 사람은 70%, 나머지 30%는 마케팅 등 비HR부서였으며, 8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51%, 3년 이하 근무자 27%, 4-7년 근무자는 23% 였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답변을 정리하면, 부서간 협업을 ‘커뮤니케이션(소통)’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비율이 높았으며, 각 조직마다 부서 이기주의를 깨고 상호 신뢰와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잘 일어나도록 노력할 때 부서간 협업도 더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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