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미국 실리콘밸리에 ‘KU미래창조센터’ 개소
건국대, 미국 실리콘밸리에 ‘KU미래창조센터’ 개소
  • 강주영 기자
  • 승인 2014.05.0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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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세계 최고 창업 메카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국내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KU 미래창조센터(KU Silicon Valley Innovation Center)'를 건립하고 지난 6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밀피타스시에서 송희영 총장과 호세 이스티브 밀피타스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 건국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국내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글로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KU 미래창조센터를 건립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밀피타스시에서 송희영 총장과 호세 이스티브 밀피타스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KU 미래창조센터는 대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창업지원을 위해 ‘3+1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 해 30~50명을 선발해 국내에서 3학년 수료 후 실리콘밸리 미래창조센터에서 1년간 시스코, 구글, HP, 야후, 선마이크로시스템 등 굴지의 회사들 인턴십에 참여해 취업과 창업 실무 경험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세워진 일종의 국내 칼리지(College)로 현지 교육과 연수, 미국 기업 인턴십, 창업 지원 등을 하는 창업 교육 거점역할을 한다.

KU 미래창조센터는 진출-정착-발전의 3단계로 운영된다. 2014학년도 여름 방학부터 시행될 진출단계에서는 정부에서 권고하는 창업 대체 학점인정제를 통해 연간 6~18학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 창업 활성화 제도를 도입한다. 현지 우수 기업들과 연계한 CEO특강, 기업체견학, 창업과 신기술 관련 기업체 세미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창업과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때부터 글로벌 기업가를 꿈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정착단계에서는 정부와 기업체를 통해 외부자원을 확충하여 센터의 내실화를 기하면서 현지 기업과 긴밀히 협조하여 차별화 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교육과 실습을 통한 취업과 창업의 동기를 제공할 수 있는 인턴십 제도를 활성화한다.

발전단계에서는 별도 영리법인을 설립하여 건국대와의 유기적입 협조 시스템 아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동문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기술교육과 프로젝트실습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여 학교발전과 동문발전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창업선도대학의 플랫폼을 운영한다.

송희영 총장은 “건국대는 KU 미래창조센터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동문들에게 글로벌하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체 운영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하여 실리콘밸리 창업 생태계의 핵심적 기능 역학을 수행함으로써 학교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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