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7년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
산업부, '2017년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
  • 최용국 기자
  • 승인 2017.11.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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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Buy R&D를 통한 개방형 기술확산의 해법 모색
   
▲ 2017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 사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17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사업화 대전은 'Buy R&D,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에 날개를 달다'는 슬로건 아래 기술이전·사업화의 여러 주체들이 함께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업기술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산업기술혁신 주간'의 시작이다.

   
▲ 오프닝 공연 홀로큐브 퍼포먼스 사진

산업기술 R&D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기술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이번 ‘산업기술혁신 주간’ 행사는 사업화 대전을 시작으로 산업기술인 타운홀 미팅,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및 기술대상 시상식 등 6개 행사로 18일까지 개최한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원장 개회사 사진

사업화 대전 1부 행사에서는 '기술과 일자리'를 주제로 기술의 거래와 사업화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이자 음성인식 분야에서 창업 및 다수의 기술이전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경험을 보유한 한양대 장준혁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의 소개와 함께 현장에서 느낀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한양대학교 정준혁교수 기조연설 사진

또한 2017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기술사업화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네오랩 컨버전스 이상규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통한 민간의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 (주)네오랩컨버전스 이상규대표 민간 우수기업 사례 발표 사진

아울러 기술거래, 기술사업화, 기술평가, 기술금융 등 분야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한 단체와 개인을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였다.

   
▲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자 및 녹색인증 유공자 수여자 단체사진

이어 개최된 '공공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BM) 경진대회'에서는 국내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학생들이 참여해 기술은행(NTB) 등록기술을 활용한 사업화모델을 기획함으로써 공공 연구기관이 개발한 R&D 결과물을 활용한 사업화와 창업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 기술사업화 정재학단장 경과보고 사진

기술과 상생을 테마로 한 2부 행사에서는 대·중소·중견기업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가 개방한 기술 나눔 행사를 개최했으며 개방한 기술의 특허권을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한다.

이어 열린 인수합병(M&A) 투자 활성화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혁신기업의 인수합병(M&A) 전략’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벤처캐피털을 상대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공개 투자유치설명회(IR)도 진행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국내 인수합병(M&A) 활성화 저해요인과 기술혁신형 기업의 개방형 혁신 대응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논의가 이어졌다.

이밖에 부대행사에서는 벤처캐피털 등 금융기관과 기업간 금융상담과 국제 기술사업화를 위한 해외진출 컨설팅 등도 진행한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연결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이 창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바이 알앤디(Buy R&D) 등 다양한 기술확보전략을 통한 신기술 수용속도가 승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신기술 실증 지원, 기술발전 추세에 맞는 규제개선, 공공혁신조달 연계 R&D 프로그램 추진 등 기술사업화 생태계 마련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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