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프리 앱의 스마트키로 차량을 제어하고 있다. (사진출처 : 휴비넷) |
휴비넷이 일반 렌터카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카셰어링 서비스인 ‘카프리(Carfree)’의 전주 지역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휴비넷은 전주 지역 대표 렌터카 업체로 ‘찬카’를 운영 중인 ‘찬누리렌트카(대표 최흥규)’와의 제휴를 통해 전북대, 전주대(경륜장), 하이마트 송촌점 등 4개 대여존을 시작으로 전주 전 지역으로 대여존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서 카프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프리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지난 7월 수원 지역 렌터카 업체와 광교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카프리’는 전국 단위 서비스로 확대를 위해 지역 렌터카 단체 및 개별업체와 지속해서 협의 중이다.
또한, 내달 중 KTX역사 및 공항 등을 주요 거점으로 보유한 지역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경상도(부산, 대구, 울산 등)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카프리’는 전국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가맹 계약된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며, 자사의 차량을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하고 싶은 사업자는 누구나 해당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휴비넷 이호성 대표는 “카프리 플랫폼은 지역 렌터카 업체의 경쟁자가 아니다”며, “대형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의 등장으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중소 렌터카 업체들과의 상생을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카셰어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지역에서 카프리와 함께 할 제휴 회원사를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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