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방송장비 구축에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과 모범 구축사례 제시
KEA, 방송장비 구축에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과 모범 구축사례 제시
  • 박기원 기자
  • 승인 2017.06.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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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건물 등 공공부문 방송장비 구매 담당자의 역량제고를 통한 방송장비 구축의 효율화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 이하 진흥회)가 주관하는 ‘방송장비 구축·운영 설명회 및 로드쇼’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6/22, 목) 오후 2시부터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그동안 비효율적이고 낭비적 요소가 많다고 지적받아온 공공부문의 방송장비 구축을 가장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송장비 구축 최적화 방안’이 전문가에 의해 제시되었다. 마이크와 스피커의 배치만으로도 음질에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과거 청와대와 백악관의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끌었다.

공공기관의 방송장비 구축 효율화 및 선진화를 위한 과제도 제기되었다. 무엇보다 공공부문의 방송음향 시스템 구축에 관한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프로세스 표준 정립과 매뉴얼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설계 및 튜닝을 통한 시스템 최적화 방안 마련 UHD 방송 개시 및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방송장비 전문인력 양성 등 발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고 현재 음압 위주로 되어있는 재난방송 관련 기준을 선진국처럼 명료도로 바꾸는 등의 방송관련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기되었다. 이에 진흥회는 방송장비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흥회는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 개시를 계기로 한국형 방송장비 패키지 사업화 지원, 방송장비 시험인증 지원 등 국내 방송장비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해외 방송장비 전문전시회 지원 등을 통해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방송장비 구축을 위한 설계·발주·계약 등의 전체 과정에 대한 길라잡이와 우수 구축사례 및 최신 트랜드도 소개되었다. 공공기관이 방송장비 구축 시 감사대응 방법을 발표, 설명회를 보완한 심층 컨설팅 병행, 이해증진을 위한 테마존을 새롭게 구성하였으며 특별무대를 통해 즐기고 홍보부스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시행된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미래부 고시)’을 안내하면서 출발하여 국내 방송장비 제조업체의 홍보와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 관계자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등으로 내용을 확대하였으며 행사 수요를 반영하여 지방순회를 통해 방송장비 구축 관련 전문 교육세미나 및 방송장비 운영 등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개편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음향, 영상, 조명 등 공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방송장비 기업 총 13개사 참가하여 제품 소개 및 시연을 하였다.

음향부분은 인터엠, 썬더테크놀로지, 소비코 프로페셔널, 임산업, 대경바스컴, 디라직, 트루직, 케빅, 한양전자산업 등이 전문 음향장비 및 비상전관방송 시스템을 소개·시연하였으며 특히 금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인터엠, 썬더테크놀로지, 소비코 프로페셔널 등이 관련 장비를 납품한 업체이다.

영상부문은 통합디지털방송시스템에 제노글로벌, 비디오 스위처에 루먼텍이 참가하였으며, 조명부문은 LED 무대조명 기린정밀공업, LED 플렉시블 방송조명 현대포맥스가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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