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딕의 nRF52832 SoC 채택한 MtM의 M905 AoP(Antenna-on-Package) 모듈 (사진제공: 노르딕 세미컨덕터)

초저전력 무선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인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는 대만의 MtM 테크놀로지(MtM Technology Corporation)가 자사의 M905 AoP(Antenna-on-Package) 모듈에 노르딕의 nRF52832 블루투스(Bluetooth®) 저에너지 SoC(System-on-Chip)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M905은 완벽한 초저전력 블루투스 저에너지 통합 모듈로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시장 출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플러그&플레이(Plug-and-Play) 솔루션을 통해 정교한 무선 연결 제품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모듈은 3mm x 3.2mm WL-CSP(Wafer-Level Chip Scale) 패키지 기반의 노르딕 nRF52832 SoC를 채택하고, MtM의 SiP(System-in-Package) 기술을 적용하여 6.5mm x 6.5mm 폼팩터를 구현함으로써 음성제어, 패턴인식, 환경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기기나 독립형 장치와 같은 다양한 공간 제한적인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제조업체들은 RF 설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이 M905 모듈을 사용하여 까다로운 블루투스 4.2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생산, 시장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모듈은 안테나와 다양한 프로그래머블 온칩 아날로그 및 디지털 주변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노르딕의 nRF52832 블루투스 저에너지 SoC는 노르딕의 6세대 초저전력(ULP; Ultra Low Power) 무선 연결 솔루션 중 하나로 가장 복잡한 프로세서-집약적 무선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 모듈을 적용하여 고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nRF52832 SoC는 5.5mA의 피크 RX/TX 전류의 2.4GHz 무선기술과 노르딕의 nRF51 시리즈 SoC 대비 최대 80%까지 전력소모를 절감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된 전력관리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경쟁 디바이스에 비해 전력 효율이 최대 2배에 이르는 58 CoreMark/mA를 달성한 블루투스 저에너지 솔루션이다.

MtM 테크놀로지의 CTO인 세드릭 램(Cedric Lam)은 “nRF52832 SoC는 우리에게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언급하며, “노르딕의 초소형 WL-CSP 솔루션은 마켓에서 가장 작은 패키지 안에 강력한 프로세서와 풍부한 I/O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고객들에게 중요한 전력소모도 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데다 NFC-A 태그를 내장하고 있어 페어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우리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드릭 램은 “탁월한 기술적 지원은 물론 비즈니스 지원 측면에서도 향후 노르딕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