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청소년을 위한 ‘자립캠프’ 개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청소년을 위한 ‘자립캠프’ 개최
  • 한진경 기자
  • 승인 2017.02.20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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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캠프 내일을 찾다 프리마켓
(사진제공: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그룹홈 청소년을 위한 ‘자립캠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주관한 그룹홈 청소년을 위한 ‘자립캠프’는 지난 1월 10일(화)~13일(금), 1월 17일(화)~20일(금)에 각각 진행되었으며, 3차는 2월 14일(화)~17일(금)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자립할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는 그룹홈 청소년들의 자립능력향상을 위한 진로지도지원사업 ‘연결고리’의 일환으로 총 3회에 걸쳐 ‘내일(job)을 찾다’ 주제로 실시되었다.

학대, 방임, 가족해제초 인해 사회적 양육이 필요해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 3천여명 중 만 18세가 되어 그룹홈에서 퇴소해야 하는 청소년은 매년 약100명씩이다. 이들은 스스로 주거 마련, 취업 등으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지만 충분히 자립에 대한 준비가 안되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개최된 ‘내일(job)을 찾다’ 자립캠프에서는 아동이 스스로 창업을 준비해보고 홍보 및 판매까지 직접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3박 4일 동안 친구들과 같이 창업을 준비하고 직접 만든 물건을 판매까지 해보니 진짜 CEO가 된 것 같다며, 다양한 것을 직접 준비하고 판매하여 성과를 내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안정선 회장은 “이와 같은 캠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준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해 나아가는 작은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14일(화)~17일(금) 자립캠프에서는 그룹홈 아이들이 직접 모의회사를 설립하고 이에 따른 창업 아이템을 직접 제작·판매하였다. 앞서 1, 2차 캠프를 포함하여 참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든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다시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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