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스마트 토이 체험 공간 오픈
인포마크, 스마트 토이 체험 공간 오픈
  • 최용현 기자
  • 승인 2017.01.13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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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마크가 오픈한 로보랑 체험존에서 운영하는 대시앤닷으로 배우는 로봇 코딩 수업 모습(사진제공: 인포마크)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다양한 스마트 토이(Smart Toy)를 체험할 수 있는 ‘로보랑 체험존’을 오픈했다고 어제(1/12, 목) 밝혔다.

로보랑 체험존에서는 대시앤닷 등의 스마트 토이를 태블릿 또는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전용 앱을 활용한 간단한 블록 코딩으로 조종해 볼 수 있다. 인포마크의 키즈폰 준3와도 연동이 가능해 어린아이들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체험존은 평일 오후 2시~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오픈하고, 7~10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업에서는 부모와 함께 ▲로봇 코딩에 대한 이해 및 스마트 토이 ‘대시앤닷’ 체험 ▲태블릿과 키즈폰 준3를 활용한 코딩 놀이 ▲코딩 앱인 ‘블록리’를 활용한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코딩 수업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 주 대상이며, 사전 예약을 통해 1회 최대 6명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온·오프라인 교육 신청 사이트인 온오프믹스에서 ‘코딩’ 또는 ‘대시앤닷’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겨울방학 기간 동안은 체험존 오픈 기념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수업에 참가한 학부모 김상규씨(41, 남)는 “아직 아이들이 코딩이 뭔지는 잘 몰라도 로봇을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 한다. 수업에 집중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모습을 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로보랑 사업 총괄자 최창호 이사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벌써 입소문을 듣고 체험존을 찾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년부터 코딩 교육이 정규 교과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더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기존 코딩 교육이 컴퓨터 상에서만 진행되는 텍스트 위주의 교육이라면 로보랑 체험존의 체험과 교육은 자신이 입력한 코딩 명령어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이는 실제 로봇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높이는데 더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 토이는 장난감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을 더한 로봇을 말한다. 코딩 교육을 위한 교구 등으로 활동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딩 교육은 컴퓨팅 기반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어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가에서 필수 교육과정으로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공교육 과정에 코딩 교육이 의무화 될 예정이다. 코딩 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교육 시장에서 스마트 토이는 아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어 잠재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모바일 라우터 및 키즈폰 1위 업체인 인포마크는 사업 확장을 통해 스마트 토이 제품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난해 9월 스마트 토이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인 ‘로보랑(ROBOrang)’을 개설했다.

이번에 오픈한 ‘로보랑 체험존’은 로보랑에서 판매하는 대표 제품인 대시앤닷(Dash&Dot), 스피로(Sphero), 올리(Ollie)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마트 토이에 대한 인지도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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